한강을 따라 위치한 강남 3구에서는 고가 주택이 몰리면서 집값 상승폭이 주춤한 가운데, 재건축 기대 지역인 한강 벨트 지역인 영등포, 과천, 분당 등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과 금융감독원은 편법적인 재산증여를 적발하고, 사업자 대출을 통한 주택 구매도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강을 따라 위치한 지역들이 더 높은 집값 상승을 보이는 것은 풍선효과가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재건축이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주택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국세청과 금융감독원이 편법적인 재산증여나 사업자 대출을 통한 주택 구매 등을 단속하고 있는 것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되면서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